一陰一陽(일음일양)을 道(도)로 보고 이 形而上(형이상)의 이 道(도)를 形而下(형이하)의 氣(기)에서 구별하여 宇宙觀(우주관)을 정립하였다. 

道(도)란 곧 理(이)로서 氣(기)와는 항상 밀접한 관계를 유지, 동시 존재하며 輕重(경중)의 차는 없다. 다만 氣(기)는 계속 변하고 理(리)는 그 자체에 法則性(법칙성)이 있어 변함이 없다. 

天(천)과 心(심)은 곧 理(이)이며 物(물)은 氣(기)이다. 즉 性卽理(성즉리)의 情(정)이 先儒(선유)의 理氣說(이기설)이 朱夫子(주부자)께로 이어져 변화가 이뤄지는 必然的(필연적) 原理(원리)를 所以然(소이연)라 하였고 변할 수 밖에 없는 당위성을 所當然(소당연)이라 하였다.

理(리)는 곧 道(도)로서 朱夫子(주부자)의 理氣論(이기론)은 心性論(심성론)과 통하여 心(심)을 理氣論(이기론)에 대입하게 되면 心(심)은 理氣(이기)의 統合體(통합체)로서 性(성)은 理(이)이며 情(정)은 氣(기)에 해당한다. 

인간 본성은 理(이)에 해당하게 되는데 五常(오상)인 仁義禮智信(인의례지신)이 性(성)에 배당이 되고 四端(사단)인 惻隱之心(측은지심) 羞惡之心(수오지심) 辭讓之心(사양지심) 是非之心(시비지심)과 七情(칠정)인 喜(희) 怒(로) 哀(애) 懼(구) 愛(애) 惡(오) 欲(욕) 등의 다양한 정신작용이 情(정)에 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