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始死奠(시사전)(士喪禮) (襲奠同)
●陶庵曰古禮有始死奠而家禮則有襲奠備要仍之蓋以襲在當日故也今或襲斂過期甚或至於多日其閒全無使神憑依之節豈非未安之甚者乎玆依古禮移置于此如無閣餘酒脯之屬雖別具亦可且一日一奠誠不忍廢若累日未襲者每日一易爲當
●國朝喪禮補編傳曰奠當在復後五禮儀中載於襲後者進係於復條下至小斂始徹
●便覽本註執事者以卓置脯醢升自阼階祝盥手洗盞斟酒奠于尸東當肩
●曾子問註凡喪奠主人以悲哀不暇執事故不親奠
●檀弓始死之奠其餘閣也疏始死奠者鬼神依於飮食故必有祭酹但始死未容改異故以生時庋閣上所餘脯醢爲奠也又曰奠始死至葬時之祭名以其時無尸奠置於地故謂之奠
●書儀或無脯醢食物一兩種幷酒可也 

⊙襲奠(습전)(行禮始死奠同)
●朱子家禮喪禮初終襲乃設奠; 執事者以卓子置脯醢升自阼階祝盥手洗盞斟酒奠于尸東當肩(南溪曰左脯右醢爲是○鄕射禮疏籩在右豆在左○士喪禮大斂奠則設于奧東面而菹在醢南菹南栗栗東脯則右脯左醢尤明矣)巾之(備要若日昏先設燭以照饌設巾後還滅之凡奠同○輯覽當奠酒一盞而至虞始具三獻之禮)○祝以親戚爲之
劉氏璋曰士喪禮復者降楔齒綴足卽奠脯醢與酒于尸東鄭註鬼神無象設奠以憑依之開元禮五品以上如士喪禮六品以下襲而後奠今不以官品高下沐浴正尸然後設奠於事爲宜奠謂斟酒奉至卓上而不酹主人虞祭然後親奠酹巾者以辟塵蠅也
⊙이어 곧 전제(奠祭)를 올린다.
집사가 탁자에 포와 육장(肉醬)을 상에 받쳐 들고 동쪽층계로 올라와 시신의 동쪽 어깨 쪽에 놓으면 축관은 손을 씻고 잔을 씻어 술을 잔에 따라 올린 후 상보로 덮는다. ○축관은 친척 중에서 택한다.
⊙襲奠儀禮節次; 旣設奠案
祝盥洗(祝盥手洗盞)○斟酒○奠酒(奠于卓子上而不酹)○罩巾(以巾覆酒醢之類)

●士喪禮疏始死奠反之於尸東因名襲奠
●陶庵曰家禮此奠卽古禮之始死奠旣從古禮則此奠不設爲宜故本註則移置於上文始死奠下而襲在經宿則依家禮設此奠無妨但旣是小斂之日則自有小斂奠此奠自當闕之 

⊙小斂奠(소렴전)
●朱子家禮喪禮初終小殮乃奠; 祝帥執事者盥手擧饌升自阼階至靈座前(便覽徹襲奠設新奠)祝焚香(增解按或曰襲奠未成奠儀小斂則設於靈座始備奠儀故焚香也)洗盞斟酒奠之卑幼者皆再拜(儀節孝子不拜○備要按
儀節孝子不拜更詳之)侍者巾之(備要罩巾裂竹爲之蒙以紬紗或以布巾)
⊙곧 이어 전제(奠祭)를 올린다.
축관은 집사들을 데리고 손을 씻고는 전제 올릴 찬상을 들고 동쪽층계로 올라 영좌 앞에 이르러 축관이 분향을 하고 잔을 씻어 술을 따라 올리고 항렬이 낮거나 수하자들은 모두 재배를 한다. 시자(侍者)는 전상을 상보로 덮는다.
⊙奠儀禮節次
祝帥執事者○盥洗(洗手)○擧奠案(先所設奠案至是擧之升自阼階置靈前)○祝詣靈座前○跪○焚香興(洗盞)○斟酒○奠酒(卑幼者皆再拜孝子不拜)○鞠躬拜興拜興平身○罩巾(用巾罩奠饌)○擧哀
⊙전(奠) 올리는 의례절차.
축관이 집사들을 데리고 ○세수대야에서 손을 씻는다. (손을 씻는다) ○전상을 든다. (먼저 전상을 차려 놓은 곳으로 가서 바르게 들고 동쪽층계로 올라와 영좌 앞에 놓는다) ○축관은 영좌 앞으로 간다. ○무릎을 꿇고 앉는다. ○분향을 하고 일어선다. (잔을 씻는다) ○잔에 술을 따른다. ○술을 올린다. (항렬이 낮거나 수하자(手下者)는 재배를 하고 상주는 절을 하지 않는다) ○국궁 재배 평신한다. ○상보로 덮는다. (조건(罩巾)으로 전찬(奠饌)을 덮는다) ○모두 곡한다.

●朱子家禮喪禮小殮乃奠; 祝帥執事者
●便覽本註祝執事者盥手擧饌升自阼階至靈座前(徹襲奠設新奠)祝焚香洗盞斟酒奠之卑幼皆再拜侍者巾之
●檀弓奠以素器以主人有哀素之心註除金銀酒器外盡用素器 

⊙大斂奠(대렴전)
●朱子家禮喪禮初終大殮乃設奠; 如小斂之儀(增解問家禮殯後不言位次沙溪曰成殯後當以尸柩所在爲上主人之位以北爲上衆主人自北而南古禮然也家禮不分曉可疑)
⊙곧 이어 대렴 전(奠)을 올린다.
소렴 전 의식과 같다.

●便覽如小斂之儀
●士喪禮乃奠燭升自阼階祝執巾席從設于奧東面註自是不復奠於尸祝執巾與執席者從入爲安神位執燭南面巾委於席右疏巾委於席右以巾爲神故也○又奠席在饌北註大斂奠而有席彌神之也 

⊙朝夕奠(조석전)
◈朝奠(조전)
●朱子家禮喪禮初終成服朝夕奠朝奠; 每日晨起主人以下皆服其服入就位尊長坐哭卑者立哭(便覽卽朝哭)侍者設盥櫛之具于靈牀側奉魂帛出就靈座(便覽徹盥櫛之具○儀節侍者入靈牀斂枕被)然後朝奠(便覽士喪禮註徹大斂奠此從成服日說自後作前奠看)執事者設蔬果脯醢(便覽盞盤)祝盥手焚香斟酒(增解通典主人不奠以孝子悲哀思慕不暇執事)主人以下再拜(沙溪曰再拜非爲朝夕哭也爲設奠也)哭盡哀(便覽出就次侍者巾之)
劉氏章曰凡奠用脯醢者蓋古人家常有之如無別具饌數器亦可夫朝夕奠者謂陰陽交接之時思其親也朝奠將至然後徹夕奠夕奠將至然後徹朝奠各用罩子若暑月恐臭敗則設饌如食頃去之止留茶酒果屬仍罩之
⊙아침 전제(奠祭)를 지낸다.
매일 주인 이하 복인들은 새벽 일찍 일어나 모두 당한 상복을 입고 위전으로 나아가 항렬(行列)이 높은 이는 앉아서 곡하고 낮은 이는 서서 조곡(朝哭)을 한다. 시자(侍者)는 세숫물과 수건과 머리 빗을 갖춰 영상(靈牀) 곁에 놓고 잠시 있다 혼백(魂魄)을 받들고 나와 영좌(靈座)에 모신 연후에 아침 전제를 올린다. 집사자는 채소와 과실과 포와 육장과 잔반(盞盤)을 진설한다. 축관은 손을 씻고 분향 후 술을 따라 올린다. 주인은 슬픈 중이라 집전(執奠)할 겨를이 없는 것이다. 주인 이하 재배를 한다. 조석 곡에는 재배치 않고 전을 올릴 때만 재배한다. 슬픔을 다하여 곡한 뒤 시자(侍者)는 전상(奠床)을 상보로 덮는다.
⊙朝奠儀禮節次
主人以下各服其服入○就位(尊者坐卑者立)○擧哀(皆哭盡哀)○奉魂帛出就靈座(侍者入靈牀捧出魂帛置交倚上魂帛出侍者入靈牀中斂枕被)○祝盥洗(祝洗手)○焚香○斟酒○點茶(主人以下)○拜興拜興平身(且哭且拜)○禮畢○罩巾(用罩巾罩蔬果之類夏月徹去脯醢茶酒之類)按補註凡奠用脯醢者蓋古人家常有之如無別具饌數器亦可朝夕奠者謂陰陽交接之時思其親也朝奠將至然後徹夕奠夕奠將至然後徹朝奠各用罩子若暑月恐臭敗則設饌如食頃去之止留茶酒果屬仍罩之
⊙아침 전제 의례절차.
주인 이하 각각 당한 상복을 입고 상청으로 들어간다. ○제자리로 나아간다. (항렬이 높으면 앉고 낮으면 선다) ○모두 슬프게 곡한다. (모두 슬픔을 다하여 곡한다) ○혼백을 영상에서 영좌로 받들고 나온다. (시자가 영상으로 들어가 혼백을 받들고 나와 교의 위에 안치한다. 혼백을 들고 나가면 시자가 들어가 영상에 있는 베개와 이불을 개어 놓는다) ○축관은 손을 씻는다. (축관은 손을 씻는다) ○분향을 한다. ○술을 따라 올린다. ○차를 따라 올린다. (주인 이하) ○재배를 한다. (또 곡하고 또 절을 한다) ○예를 마친다. ○전상을 상보로 덮는다. (조건 즉 댓개비를 역어 통발 같이 만들어 상을 덮는 것으로 덮되 여름에는 소채와 과실 따위는 내리고 포와 육장과 차와 술만 남겨 놓는다) 모든 전제(奠祭)에는 포(脯)와 해(醢)를 올리는데 옛날 사람들의 집에는 상시 있는 찬품이다.

●家禮本註執事者設蔬果脯醢祝盥手焚香斟酒主人以下再拜哭盡哀
●檀弓朝奠日出夕奠逮日註陰陽之交庶幾遇之
●旣夕禮疏朝奠須日出夕奠須日未沒者欲得父母之神隨陽而來也
●問行者執奠退溪曰執奠子弟之職子弟有故寧親執可也
●問葬前使祝奠禮也而當祝之人不在則喪人洗手而親奠乎或使兄弟中一人梳洗而奠之乎 

◈夕奠(석전)
●朱子家禮喪禮初終成服朝夕奠夕奠; 如朝奠儀畢(儀節侍者先入靈牀內鋪被安枕然後出)主人以下奉魂帛入就靈座(備要夕哭)哭盡哀(便覽出就次)
⊙저녁 전제를 올린다.
아침 전제(奠祭) 의식과 같이 하고 마친다. 시자가 먼저 영상(靈牀) 안으로 들어가 이불과 베개를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게 펴놓고 나오면 주인 이하 혼백을 받들고 들어가 영상의 자리에 눕혀 취침하시게 하고 석곡(夕哭)으로 슬픔을 다하여 곡하고 나와 상차(喪次)로 간다.
⊙夕奠儀禮節次; 執事者徹去舊奠陳設如前
主人以下各服其服入○就位○擧哀○祝盥洗○焚香○斟酒○點茶(主人以下)○拜興拜興平身(且拜且哭)○奉魂帛入靈牀(侍者先入靈牀內鋪被安枕然後出奉魂帛安牀上置靸鞋于牀下收晨所陳頮櫛之具)
⊙저녁 전제 의례절차.
집사자는 아침 전제 지낸 전상을 철상하고 앞의 전상과 같이 다시 진설한다. ○주인 이하 각각 당한 대로 상복을 입고 들어간다. ○자리에 늘어선다. ○모두 곡한다. ○축관은 손을 씻는다. ○분향한다. ○술을 따라 올린다. ○차를 따라 올린다. (주인 이하) ○재배한다. (절하며 곡한다) ○혼백을 받들고 영상으로 들어간다. (시자가 먼저 영상 안으로 들어가 이불과 베개를 편안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펴놓고 나오면 혼백을 받들어 영상 위에 편안하게 안치하고 신발을 영상 밑에 놓고 새벽에 쓸 수 있도록 세수할 물과 빗 같은 것을 놓아 둔다)

●便覽如朝奠儀
●密庵曰朝奠前先朝哭乃設奠夕奠前先夕哭乃設奠 

⊙吊奠(조전)
●家禮本註賓入至靈座前哭盡哀再拜焚香跪酹茶酒俛伏興護喪止哭者祝跪讀祭文奠賻狀於賓之右畢興賓主皆哭盡哀賓再拜 

⊙祖奠(조전)
●祖奠儀禮節次; 設饌如朝奠儀而加禮○若柩自他所歸葬則行日但設朝奠哭而行至葬乃備此及下遣奠禮
主人以下○就位○擧哀○哀止○祝盥洗○詣靈座前○跪○焚香○斟酒○告辭曰永遷之禮靈辰不留今奉柩車式遵祖道○俯伏興平身○擧哀(主人以下且哭且拜)○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禮畢
⊙행로신에 대한 전례 의례절차.
찬품(饌品)은 아침 전례와 같이 진설을 하고 예를 갖춘다. ○만약 시구가 다른 곳에서 본가로 돌아와 장례를 하게 되면 그 날에는 다만 아침 전례에 곡만하고 와서 장사할 때까지 이 예와 다음 견전제를 갖춘다. ○주인 이하 제자리로 간다. ○모두 곡한다. ○곡을 그친다. ○축관은 손을 씻는다. ○영좌 앞으로 간다. ○무릎을 꿇고 앉는다. ○분향한다. ○술을 따라 올린다. ○고하기를 영원히 가시는 예이옵니다. 영구께서는 하루를 더 머물 수가 없사와 이제 상여를 받들고 행로신의 법대로 따라 가겠사옵니다. ○부복하였다 일어나 평신한다. ○모두 곡한다. (주인 이하 또 곡하고 또 절한다) ○사배하고 평신한다. ○예를 마친다.

●家禮本註饌如朝奠祝斟酒訖北向跪告曰(云云)俛伏興餘如朝夕奠儀
●丘儀主人以下就位擧哀哀止祝盥帨詣靈座前跪焚香斟酒告辭曰云云俯伏興平身主人以下且哭且拜 

⊙遣奠(견전)
●遣奠儀禮節次; 饌如朝奠有脯○惟婦人不在
主人以下○就位○擧哀○哀止○祝盥洗(祝洗手)○詣靈座前○跪○焚香○斟酒○告辭曰靈輀旣駕往卽幽宅載陳遣禮永訣終天○俯伏興平身○納脯(納于苞中置舁卓子上)○擧哀(主人以下且哭且拜)○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禮畢
⊙견전 의례절차.
찬품(饌品)은 아침 전제(奠祭)와 같되 포(脯)는 있어야 한다. ○부인들은 자리를 피하고 그 곳에 있지 않는다. ○주인 이하. ○제자리로 간다. ○모두 곡한다. ○곡을 그친다. ○축관(祝官)은 손을 씻는다. (축관은 손을 씻는다) ○영좌(靈座) 앞으로 간다. ○무릎을 꿇고 앉는다. ○분향한다. ○술을 따라 올린다. ○견전고사를 다음과 같이 한다. ○부복하였다 일어나 평신한다. ○포를 담는다. (포를 그령포 바구니에 넣어 들 상 위에 놓는다) ○모두 곡한다. (주인 이하 또 곡하고 또 절을 한다) ○사배 평신한다. ○예를 마친다.

●家禮本註饌如朝奠有脯惟婦人不在奠畢執事者徹脯納苞中置舁牀上
●通典賀循曰大奠者加於常一等盛葬禮也是謂遣奠今雖不能備禮宜加於常奠以盛送終也
●沙溪曰遣奠無哭拜蒙上文豈有設奠而無哭拜乎 

⊙題主奠(제주전)
●題主儀禮節次; 執事者設卓子於靈座前左向右置硯筆墨卓置盥盆帨巾
主人向卓子前立○盥洗(祝與題主者俱洗)○出主(祝開箱出木主臥置卓子上題主者盥手畢向右立)○題主(先題陷中次題粉面題畢)○祝奉主置靈座(置畢)○收魂帛(乃藏魂帛於箱中置主後)○祝焚香○斟酒○跪(主人以下皆跪)○讀祝(祝讀畢懷之不焚)○興○復位○鞠躬拜興拜興拜興拜興平身(主人以下哭盡哀)○(補)謝題主者(主人再拜題主者答拜)
⊙제주전 의례절차.
집사자들은 탁자를 차려놓되 영좌(靈座) 앞에서 좌측으로 향하게 차리고 탁자 위 오른편에 벼루와 붓과 먹을 올려놓고 또 탁자를 놓고 세수대야와 수건을 놓는다.

주인은 탁자를 향하여 앞에 선다. ○손을 씻는다. (축관과 신주 쓸 이는 함께 손을 씻는다) ○신주를 내놓는다. (축관은 상자를 열고 나무 신주를 꺼내어 탁자 위에 눕혀 놓는다. 신주 쓸 이가 손을 다 씻었으면 오른쪽으로 향하여 선다) ○신주를 쓴다. (먼저 속 신주를 쓴 다음 겉 신주를 쓰고, 쓰기를 마치면) ○축관은 신주를 받들어 영좌에 안치한다. (안치하기를 마쳤으면) ○혼백을 거둔다. (곧 이어 혼백을 상자 속에 넣어 신주 뒤에 둔다) ○축관은 분향을 한다. ○술을 따라 올린다. ○무릎을 꿇고 앉는다. (주인 이하 모두 무릎을 꿇고 앉는다) ○독축을 한다. (축관은 독축을 마치면 불사르지 않고 품에 품는다) ○일어선다. ○제자리로 물러나 선다. ○국궁 사배 평신한다. 
 (주인 이하 슬픔을 다하여 곡한다) ○주인은 신주 쓴 이에게 인사한다. (주인이 재배를 하면 신주 쓴 이도 답배를 한다)

●便覽本註祝炷香斟酒執板出於主人之右跪(主人亦跪)讀(云云)畢懷之興復位主人(以下)再拜哭盡哀止
●頤庵曰家禮題主不別設奠只於題了令炷香斟酒讀祝纔畢奉以升車其意可知也而世俗不能㴱究仍設別奠以爲大禮豈非昧義理哉
●沙溪曰家禮無別設饌之文而五禮儀有題主奠今俗或用之
●國朝五禮儀祝盥手詣香案前北向跪三上香斟酒奠于案(連奠三盞)俯伏興少退跪於主人之右讀祝文曰(云云)畢懷之興復位主人再拜哭盡哀止祝捧神主陞車
●澤堂曰題主設奠本無禮文但奠一爵讀祝告以神返室堂之意是憑是依之下無謹告尙饗等語則其非祭奠明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