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
생활예절 상담에 명쾌한 답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祭禮 時에 祭服이나 儒服을 整齊할 때에 行纏 끈을 묶는데 무릎 안쪽에 묶는 경우와 무릎 밖앝쪽에 묶는 경우를 보았는데 어느 쪽에 묶는 것이 바른 행전을 매는 방법일까요?  
답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答; 행전 매는 법.
행전(行纏)은 행등(行縢), 박고(縛袴) 등등으로 불리는데 이는 심의제도(深衣制度)에 속한 복식으로 편람의 말씀으로는 옛날 복식 예법에는 없으나 지금 모두 사용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행전(行纏) 매는 방법에 관하여는 시(詩) 소아(小雅) 채숙전(采菽傳)에서 이르시기를 행등(行縢; 행전)은 핍속(偪束; 단단히 묶는다) 기경(其脛; 정강이에)이라 하셨을 뿐 매듭을 어느 쪽에 어떻게 묶어 어떻게 처리한다는 방법에 관하여는 이에서는 물론 고예서(古禮書) 심의제도(深衣制度) 어디에도 논한 바가 발견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