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집에 다녀오후 제사에 관하여 여줍겠습니다.
상가집에 다녀오후 몇일간 제사참석또는 제사를 봉양하여서는 안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정말인지요? 
몇일이 지난후에  올려야 하는지요?
또 혼사 날짜를 잡아놓고 상가집에 안다니는 데 왜 그렇습니까?
그리고 동생49제에 참석할수있는지요?
참고로 9월 27일 초상집에 다녀온후 일입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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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 초상집에 다녀온 후 제사.

기제(忌祭)는 전일일(前一日) 재계(齋戒)라 하였으니 재계(齋戒)하는 자(者)는 불락불조(不樂不吊)라 재계 동안만 조문하지 않는다. 라 이해됨이 옳을 것입니다.

혹 세속에서 부정 7일이니 하는 설을 무속적 설에 불과할 뿐, 유가의 법도는 아닙니다.

●家禮本註俗節前一日灑掃齋宿忌日前一日齋戒
●曲禮齊者不樂不吊(註)呂氏曰古之有敬事者必齊齊者致精明之德也樂則散哀則動皆有害於齊也不樂不吊者全其齊之志也
●問大忌正齊聞訃則奈何寒岡曰切親有服則廢祭而往哭無服而情切則祭畢爲位而哭情不甚厚而聞訃累日則亦不必追哭

答; 四十九齋(사십구재)란.

四十九齋(사십구재)는 유가(儒家)의 예법이 아니라 불가(佛家)의 예법으로 칠칠재(七七齋)薦度齋(천도재) 慰靈齋(위령재) 라고도 하며 수륙재(水陸齋) 생전예수재(生前預修齋) 영산재(靈山齋) 예법도 있으며, 사람이 죽은 뒤 7일마다 일곱번 지내는 재(齋)로 재(齋)의 어원은 범어(梵語) upavasatha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재(齋)는 다른 한편으로 상사(喪事)가 관련된 의식법회를 칭하는 용어입니다. 오늘날에 있어 재(齋)라 하면 이상의 재(齋)를 지칭하는 것으로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불공(佛供)을 이릅니다. 

동생 四十九齋(사십구재) 참석 여부는 불교(佛敎)의 의식이니 유교적(儒敎的)으로 가부(可否)를 논(論)함은 적절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