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씨 귀하의 지적에 대하여 고마움과 함께 오류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해명한바 있소.

유서(儒書) 작품생활에서 한글 소설과 달리 오류를 범할 개연성이 커 그가 누구라 하여도 장담이란 어불성설이다.

오류(誤謬) 운운할때마다 강희자전 오류의 예를 들어 유학에 내노라 하는 자도 장담할 자 없다 하였다.

본인이 인용하다 보면 가끔 오류를 발견하게 되는데 오류가 있다 하여 배제치 않고 수정하여 인용하고있다.

특히 요즘 작품은 컴퓨터 작성이라 오자(誤字)의 개연성이 커져 있고 오류 역시 착각 착오에 의하여 발생함이 저자들로서는 가장 두려워하는 과제로 저자 그 누구도 자신만은 완전한 작품이다.라 장담할 자 없다.

우리 말에 제 흉 열가진x이 남의 흉 하나를 본다. 하였으니 남의 흉을 들춰내어 밝히기를 즐기는 자는 제 흉 열을 알지 못하는 자로서 배움이 부족한 상종할 자가 못 되는 기피 대상자일 뿐이다.

김정곤씨 귀하기 이 창에 불과 몇 행에 불과한 단편으로 게시한 게시문 흠 없이 완전 무결하다 장담합니까?

답 기다려 보겠소.
~~~~~~~~~~~~~~~~~~~~~~~~~~~~~~~~~~~~~
◈김정곤씨 고맙소.
작성일 : 2023-08-23 13:12 이름 : 草庵

◈김정곤씨 고맙소.
김정곤씨 고맙소.그와 같이 지적하여확인한 결과 예기(禮記)곡례하(曲禮下)에서 양왈유모(羊曰柔毛)가 확인됨과 아울러 태평어람(太平御覽)제례상(祭禮上)에서도 확인을 하였습니다.

본인이 가례초해(家禮抄解)저작권 등록이 2006년 3월 23일이니 작업은 그 이전으로 지금으로부터 약20여년 전의 내 실력이라 20여년을 닦은 지금에 비할 바가 못되겠지요.

직장에서 나와 어려서 배운 한문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하고 내가 기여할바를 찾던 중 가례초해(家禮抄解)가 초간이라 완전할 수 없는여건 하에서의 작품이니 변론할 의도는 없으나 인간의 식 수준이란 년륜이 쌓일수록 높아짐이니 어린 시절을 만년의 정도로 평가는 폄훼 의도가 아니고는 할 수가 없겠지요.

식자는 상대방의 논제 전개가 불완전함이 발견되면 그가 누구라 하여도 직접 해당자 폄훼가 아니라 주제에 적합하게 객관적으로 표현시켜 참견한 이들로 하여금 바르게 이해되도록 인도하여 줌이 의례문답에서 필수가 되겠지요.

오래 전부터 주위 동학들이 그런 자와는 상종할 대상이 못되니 가래지 말라는 충고도 있으나 이 곳에는 현자 보다는 의문을 풀고자 하는 분들이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 대강 해명하지 않을 수가 없는 환경이라 대처치 않을 수가 없음을 이해하여 주기 바라뿐입니다.

오류를 범함보다 양심을 버린 도적 행위가 더 못된 행위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