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의 의미
시제 받으시는 조상님
절차등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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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時祭)에 대하여.
問1; 시제의 의미.
問1答; 시제(時祭)의 의미.
유가(儒家)에서 조상(祖上)을 섬기는 예(禮)로 시제(時祭)의 본의는 사시제(四時祭)를 의미합니다. 

시제(時祭)는 사당(祠堂)에서 계절 마다 지내는 사시제(四時祭)를 의미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오대조(五代祖) 이상에게 세일제(歲一祭)로 10월에 묘(墓)에서 지내는 묘제(墓祭)를 이르는 명사로 굳어진 국어로 표준어화되어 있으며 시향(時享) 시사(時祀) 모두 시제(時祭)를 이르는 동의로 국어(國語)의 표준어입니다.

시제(時祭), 시향(時享), 시사(時祀)가 묘제(墓祭)를 의미한다는 유학적(儒學的) 전거(典據)는 시향(時享)에 관하여는 실록 등 조정의 문서나 몇몇 분의 선유께서 언급함은 보이나 시제(時祭)와 시사(時祀)가 묘제(墓祭)를 의미한다는 전거(典據)는 찾아지지 않습니다. 

이 말들의 가례적(家禮的) 올바른 표현은 묘제(墓祭)일 뿐입니다.

변사(辨祀)에 관한 말씀은 오례의(五禮儀) 예법(禮法)의 분류로 영성의(靈星儀)(天)는 사(祀)로, 사직의(社稷儀)(地)은 제(祭)로, 종묘의(宗廟儀)(人)는 향(享)으로 구분하여 모두 이와 같이 칭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의 시제(時祭), 시향(時享), 시사(時祀)는 오례의(五禮儀) 분류와는 무관하게 우리의 국어(國語)로 묘제(墓祭)를 의미하는 명사(名詞)일 뿐입니다.

●漢書韋玄成傳;日祭於寢月祭於廟時祭於便殿(註)時祭謂四時的祭祀
●五禮儀辨祀註凡祭祀之禮天神曰祀地祗曰祭人鬼曰享文宣王曰釋奠
●孤舟錄上曰儀注中祀享祭三字用處不同何也堂上回顧光紹對曰天神曰祀地祇曰祭人鬼曰享所以用處之不同也 上曰果然矣

問2; 시제 받으시는 조상님.
問2答; 시제(時祭) 받으시는 조상님.
아래와 같이 살펴보건대 사시제(四時祭) 대상은 고비(考妣), 조고비(祖考妣), 증조고비(曾祖考妣), 고조고비(高祖考妣)로 4대봉사를 하게 되고. 사시제(四時祭) 날자는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의 매 계절 중간 달에 상순(上旬)의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의 날로 점을 처 길하면 택하고 불길하면 중순의 날 또 불길하면 또 점을 치지 않고 하순의 정일이나 해일로 직용하여 시제(時祭)를 지내게 됩니다.

○묘제(墓祭)는 고조부모 이하인 미친진(未親盡) 묘제가 있고 오대조 이상 친진(親盡) 묘제가 있습니다. 

미친진(未親盡) 묘제는 적장자손(孝子孫)이 초헌관이 되고 친진(親盡) 묘제는 그 묘제 날에 모인 족인 중 최존항의 장자가 초헌관이 됩니다. 그 까닭은 종가에서 친진이 되면 이를 종훼(宗毁)라 하여 그 이후는 종손이 없어지는 까닭입니다.

●尤庵曰神主祧遷則宗毁而族人不復相宗矣
●東巖曰第二祖以下親盡則埋主於墓所而諸位迭掌歲率子孫一祭之據此則除大宗墓外皆當以昭穆最尊者爲主獻

問3; 절차 등 자세히.
問1答; 제사(祭祀) 절차(節次).
◆사시제(四時祭) 의례절차(儀禮節次)(실 예법은 양의 과다로 간단히 요약한 절차임)
(1)시제용중월전순복일(時祭用仲月前旬卜日);시제는 사계절의 계절마다 중간 달에 지내며 중간 달 열흘 전에 점을 쳐 날을 정한다.
(2)전기삼일재계(前期三日齋戒); 시제일 삼일 전에 재계(부정을 멀리하고 몸을 깨끗이 함)를 한다.
(3) 전일일설위진기(前一日設位陳器) 하루 전에 신위의 자리를 설치하고 제사에 소용되는 기구를 진열한다.
(4)성생척기구찬(省牲滌器具饌); 제사에 쓸 짐승을 살피고 제기를 깨끗이 씻어 놓고 제찬(祭饌)을 갖춘다.
(5)궐명숙흥설소과주찬(厥明夙興設蔬果酒饌); 그 다음날 일찍 일어나 소채와 과실과 술 그리고 안주를 진설한다.
(6)질명봉주취위(質明奉主就位); 날이 밝으면 신주를 신위의 자리로 내모신다.
(7)참신(參神); 참신(參神)례.
(8)강신(降神); 강신(降神)례.
(9)진찬(進饌); 진찬(進饌)례.
(10)초헌(初獻); 초헌(初獻)례. 高祖考妣 曾祖考妣 祖考妣 考妣
(11)아헌(亞獻); 아헌(亞獻)례. 高祖考妣 曾祖考妣 祖考妣 考妣
(12)종헌(終獻); 종헌(終獻)례. 高祖考妣 曾祖考妣 祖考妣 考妣
(13)유식(侑食); 즉 권함.
(14)합문(闔門); 즉 문을 닫는다.
(15)계문(啓門); 즉 문을 연다.
(16)수조(受胙); 즉 음복.
(17)사신(辭神); 사신(辭神)례.
(18)납주(納主); 신주를 사당으로 거둬들여 모신다.
(19)철(徹); 철상 한다.
(20)준(餕) 제사 음식을 나눠 식음한다.
(21)무릇 제사를 지내는데 주인은 조상을 위하고 존경하며 정성을 다할 따름이니 가난하면 가산의 유무를 헤아려 행할 것이며, 질병이 있으면 근력을 헤아려 행할 것이나 재력이 가히 미치는 자는 스스로 의례와 같이 행함이 마땅하다
●性理大全四時祭設位條設高祖考妣位於堂西北壁下南向考西妣東各用一倚一卓而合之曾祖考妣祖考妣考妣以次而東皆如高祖之位世各爲位不屬
●孔子閒居:天有四時春秋冬夏細註藍田呂氏曰天有四時春夏秋冬
●性理大全四時祭時祭用仲月前旬卜日條上旬之日或丁或亥主人曰(云云)珓擲于盤以一俯一仰爲吉不吉更卜中旬之日又不吉則不復卜而直用下旬之日